아주아주 마음의 여유가 없네요. 연말이라 그렇기도 하고, 또 회사일도 바빠서 그런가봅니다. 최근 제가 일하는 연구소가 건물 1층에서 3층으로 이사를 갔어요. 무쟈게 많은 짐을 옮기는 것도 문제였지만, 이사만 할 수 없이 긴급한 업무는 또 처리를 해야하니, 가용한 인력에 한계가 있었죠. 게다가 팀장인 제가 요런 대규모 이사에 좀 취약하다보니...ㅠㅠ. 뭐 하여간 이사는 했습니다. 정리는 좀 느리지만.... 이사하면서 3층의 연구원들 사무공간에 대한 배치를 고민하는데요. 회사에 차장님의 소개로 알게된 살짝 귀여운 놈을 소개할까 해용...

이름하여 floor-planner입니다. [사이트바로가기] 약간의 돈을 내면 아주 강력한 기능을 쓸수있다는데.. 뭐 그냥 무료도 충분히 좋습니다^^

구글메일 계정이 있으면, 바로 로그인이 되구요. 아니라도 그냥 가입하면 됩니다.

Dashboard를 선택하고 나면 좌측상단에 저런 메뉴가 뜨는데요. 벽을 세우고, 공간잡고, 문이랑 창을 설치하는 또 텍스트를 입력하는 아이콘들이 배치되어있구요

우측에는 정말 많은 라이브러리가 있습니다. 사무공간부터 일반 가정까지 쓸만한 건 이미 다 있어요. 심지어 화분까지^^

doors메뉴를 보면, 저렇게 다양한 종류들이 있어서 배치하기가 쉽습니다. 사용법이 너무도 간단해서, 뭐라 따로 설명드릴만한건 없어요

사무공간에 3개가 아니라, 위의 세개의 안중에서 뭘 선택할지 고민한 겁니다. 살짝 저는 왼쪽을 추진했는데, 바로, 실시간-온라인으로 야단맞고, 결국 가운데 모델로 정해졌습니다.^^

클릭해서 보면, 상황에 맞게 치수도 입력할 수 있고, 복사도 됩니다.

대충 다 되었으면, 위 표시처럼 3D로 볼 수도 있어용^^